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 신청 기업 지난해 비해 3배이상 증가"

김수아 기자

2021-11-16 08:05:28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 유관기관 1차 간담회 모습. /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 유관기관 1차 간담회 모습. / 사진 = 경기도뉴스포털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하는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의 참여기업 선정 경쟁률이 6.9대 1로 전년 대비 신청이 3.2배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중장년의 일자리를 매칭해, 중장년 구직자가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내년 1월부터 이음 일자리 제공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난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457개 기업에서 1,375명의 이음 근로를 신청하며, 매칭 예정 인력 200명 대비 6.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142개 기업 365명) 대비 신청기업이 3.2배 가량 증가한 수치며, 신청 분야도 기존 제조업 생산직 위주 신청에서 기계 관련직 같은 기술직과 운송직종 등으로 다양해졌다. 최종 선정결과는 신청 기업에 대해 19일까지 심사를 거쳐, 2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민 중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미취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타 부처 직접일자리사업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중인 사람,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및 특수고용형태 근로자는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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