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차 사용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공장 신설

김정훈 기자

2021-11-16 07:58:06

수소전기차 모형에 설치된 구동모터/사진=광양제철소
수소전기차 모형에 설치된 구동모터/사진=광양제철소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약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간 30만t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t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4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돼 수요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하게 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온실가스도 연간 약 84만톤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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