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양재타워(강남구 도곡동)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취약・연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채권을 인수해 연체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택담보대출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재기를 돕는다.
또한, 두 기관은 캠코가 지원하는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S&LB) 프로그램 개선 등 캠코의 공적기능과 카카오뱅크의 IT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코로나19 등으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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