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겨울철 고속도로 제설 대책 강화

김수아 기자

2021-11-15 15:31:54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동계 제설장비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동계 제설장비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5일(월)부터 내년 3월 15일(화)까지 강화된 고속도로 제설 대책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제설 대책은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내 고립차량 예방과 도로 살얼음 관리에 초점을 맞춰 수립됐으며,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0% 수준인 18만4000만 톤의 제설자재와 인원 2,066명, 장비 1,017대가 투입된다.

강설량이 많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열선, 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진입로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강원 및 서해안지역의 일부 제설취약구간 분기점과 나들목에 1톤 트럭과 리무버를 결합한 소형 제설장비를 시범운영한다.

현재 적용중인 적설량 기반의 차량 진입통제 기준에 도로 살얼음 제거, 제설작업의 진행, 차량정체 해소 등의 교통 및 제설작업 여건을 추가적으로 반영한 강화된 통제기준을 적용해 기상악화 시 원활한 제설작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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