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5회 연속 선임…"연맹 첫 쾌거"

유경석 기자

2021-11-14 08:30:47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회장)이 12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 WAA) 총회에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다섯번 연속 선임됐다. 5연속으로 회장에 오른 것은 아시아양궁연맹 역사상 처음이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한 아시아 각 국의 양궁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회장)이 12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 WAA) 총회에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다섯번 연속 선임됐다. 5연속으로 회장에 오른 것은 아시아양궁연맹 역사상 처음이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 참석한 아시아 각 국의 양궁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 WAA) 회장에 5 연속 선임되는 쾌거를 거뒀다. 5연속으로 회장에 오른 것은 아시아양궁연맹 역사상 처음이다.

1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아시아양궁연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아시아양궁연맹 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38개 회원국 중 28개국이 참석했으며, 정의선 회장은 26개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처음으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선임된 뒤 16년간의 회장 재임기간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세미나 및 코칭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아시아 각 국의 양궁 활성화를 지원했다.

정의선 회장은 "새로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아시아 양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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