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낮과밤’ 동시에 즐기는 일타이피 힐링 문화명소 부상"

김정훈 기자

2021-11-12 08:08:18

하늘에서 본 함평천지 길/사진=함평군청
하늘에서 본 함평천지 길/사진=함평군청
[함평=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낮과밤’을 동시에 즐기는 일타이피 힐링 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함평군은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본행사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서 낮 시간대는 국화향기를 만끽하고, 밤에는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는 힐링 문화관광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국향대전 축제장인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지구볼 손 모형, 바다거북과 물고기, 꿈나무 희망나무 등 조형물부터 600여점의 야간경관 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며 분재작품 전시관과 대한민국국화동호회 작품관도 별도로 마련했고 이번 축제의 대표 조형물인 ‘지구볼 손 모형’에 미디어아트(미디어파사드) 전시도 선보인다.

엑스포공원 일원에 국화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더해져, 해질녘 이후에도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빛으로 물든 엑스포공원의 모습을 선보이며 국향대전 축제장은 올 상반기 조성된 ‘함평천지길’(6㎞ 도보길)과 연결돼 관광객에게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함평천지길은 숲길-생태길-도시정원길 등 3개 테마로 연결돼, 관광객들은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낙우송길, 사색정원, 사랑정원,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으며 저녁시간 이후 자동차 안에서 신작 영화를 볼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제장과 함평천지길, 야간경관 조명을 보며 힐링하고, 자동차극장에서 영화관람도 하시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말을 즐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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