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쌀 80t 러시아 시장 진출..."2025년까지 700t 수출"

김정훈 기자

2021-11-12 08:00:25

수출 기념식/사진=완도군청
수출 기념식/사진=완도군청
[완도=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완도군은 완도군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완도 브랜드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러시아 5차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완도자연그대로미는 완도의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재배한 쌀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완도자연그대로미 18t은 부산항에서 선적해 일주일 뒤 러시아 사할린과 블라디보스토크에 공급된다.

지금까지 완도자연그대로미는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등 3개국에 총 100t이 수출됐으며, 그중 러시아에 80t을 수출했다.

러시아와는 수출 협약을 체결해 연간 120t 내외 규모로 2025년까지 약 7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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