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찾아가는 안전버스’운영..."안전사고 제로화" 총력전

내·외부 디스플레이 설치 통한 시청각 교육과 VR, 심폐소생, 공기호흡기 등 체험 실습 병행
안전교육 외에도 의료 상담·상비약 지급 등 보건 지원 및 휴식공간 제공

김정훈 기자

2021-11-11 14:47:55

포스코가 안전교육 여건이 취약한 용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은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통해 용역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광양제철소
포스코가 안전교육 여건이 취약한 용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은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통해 용역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광양제철소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포스코가 안전교육 여건이 취약한 용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포스코는 지난 1일부터 포항·광양 제철소에서 찾아가는 안전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을 국내 제조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인력 변동이 많고 비정기적 단기 작업 위주인 용역사의 경우에는 출입자 안전교육 외에는 지원이 쉽지않음에 따라 여건이 취약한 용역사들의 안전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CNG 대형버스 두 대를 구매해 현장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며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했다.

안전버스 외부에는 대형 LED를, 내부에는 TV 2대를 설치하여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체험용 실습 교육을 위해 최신형 VR 장비와 고소 작업용 안전대, 자동심장충격기 및 심폐소생 더미, 공기호흡기 등 실습용 교구도 구비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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