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 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도청 한국에너지공과대 지원과장을 교육청 행정감사장에 출석 요구해 켄택의 지역인재전형 도입을 위한 전남도청의 진행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이혁제 의원은 “도청에는 에너지공과대 지원과가 있고 15명의 직원이 켄택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도에서는 매년 100억 씩 총 1,000억을 향후 지원할 예정이다”며 “그런데도 켄택은 올해 입시에서 지역인재전형 도입을 하지 않았고 내년 입시요강에도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우리 도 공직자 사이에서도 켄택에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하면 지역대학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하지만 지역인재 전형을 도입한다고 대학발전이 더딜 수 있다는 생각은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울산과기원도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하고 있다.” 며 “교육청 차원에서 수차례 켄택에 지역인재전형 도입을 요청했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이상용 에너지공과대 지원과장은 “지역인재전형 도입에 도청도 같은 생각으로 올해 도입은 야당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무산됐지만, 내년도에는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