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요소수 수급불안 대응 나선다…농기계은행사업 진행

김수아 기자

2021-11-10 17:50:17

농협, 요소수 수급불안 대응 나선다…농기계은행사업 진행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0일 요소수 부족으로 농작업을 실시하지 못하는 농가에 대해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농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농작업대행 지원 사업으로 2008년 도입되었으며, 현재 630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요소수가 필요한 농기계는 75마력 이상 대형 농기계 중 2016년 이후 공급된 기종으로, 농기계은행사업으로 공급된 트랙터 기준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요소수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관내 농기계은행사업 참여농협에 농작업 지원을 요청하면 요소수 없이 작동 가능한 농기계를 투입하여 농작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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