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힐링예술교육…"명화와 클래식 함께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김정훈 기자

2021-11-10 08:31:37

광양시 관내 보육교직원들이 역량 강화 힐링교육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시청
광양시 관내 보육교직원들이 역량 강화 힐링교육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시청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보육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힐링 예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보육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한 힐링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보육교직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코자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THE CONCERT 마네&모네’ 공연을 통해 진행됐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은 유명한 그림 속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전문 클래식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듣는 전문 공연으로, 1m라는 가까운 거리에서 클래식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일미터클래식’이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19세기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에두아르 마네’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조숙현 클래식 큐레이터가 소개하고, 그림과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과 동시대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음악을 현장에서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4중주로 들려줬으며 음악과 그림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작품 감상법을 새롭게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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