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기운반차 공급 확대…‘노동력 부족 해소’ 다목적

여성농업인 노약자 “반색”

김정훈 기자

2021-11-10 08:40:24

다목적 전기운반차/사진=신안군
다목적 전기운반차/사진=신안군
[신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신안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 등을 위해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사업은 여성농업인등 노약자가 비료, 농작물 운반시 효율적인 농작업을 도모하고 영농작업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해 환경친화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시범 지원한바 있으며,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는 지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형 전기운반차 1대당 가격은 공급업체 및 기종에 따라 550만~680만원까지며 구입 시 공급가격의 70%(385만원 한도)까지 지원된다.

신안군은 올해 상반기에 전기운반차 40대를 지원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는 72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농업인 수요가 많아 사업량을 확대하여 100대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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