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키드 "학부모 절반, 원어민 화상 수업시 아이 '흥미도' 가장 중요"

김수아 기자

2021-11-09 12:28:25

이미지 = 노바키드
이미지 = 노바키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원어민 화상 수업시 학부모 절반 가량이 '아이의 흥미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어민 화상 수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바키드'가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2%가 어린이 원어민 화상 수업 서비스 선택 시 ‘아이의 흥미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 효과만을 목적으로 하던 예전과 달리, 학습 피로감 없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학습 콘텐츠를 찾는 부모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

이어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 역량(27%)’과 ‘수업 자료의 퀄리티(8%)’를 다음 순위로 꼽아 흥미로우면서도 효과적인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영어교육 시작 나이는 낮아지는 반면, 영어 사교육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가 처음 영어를 배우기 적합한 나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4~6세’, 38.1%가 ‘7~9세’라고 답해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어 사교육비는 ‘월 11만~2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8%로 가장 많았고 ‘월 21만~30만원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도 26.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학부모들은 보다 실용적인 영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으로 ‘말하기(43.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듣기’가 26.8%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어휘력(12.4%)’, ‘읽기(10.9%)’, ‘쓰기(6%)’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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