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후원 제로원, 창의 인재 대축제 ‘2021 제로원데이’ 개최

유경석 기자

2021-11-02 14:55:31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21’을 개최한다. 사진은 김민영&최재훈의 '웅장한 꿈' 프로젝트모습. /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21’을 개최한다. 사진은 김민영&최재훈의 '웅장한 꿈' 프로젝트모습. /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21’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창의 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로원데이는 ‘놀이터(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라는 메인 테마 아래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모빌리티 x 사용자(Mobility x Player) ▲새로운 배움(New Learning) ▲초연결(Hyper Connected) 등 총 4가지 주제를 담은 전시, 토론, 퍼포먼스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제로원데이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간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틀 깨고, 창의적 아이디어 이끌어내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

제로원은 5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재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35점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전시작품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형식의 해설 영상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CT3K팀은 ‘오토매틱 쏘나타(Automatic Sonata)’ 프로젝트를 통해 달리는 차량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창밖의 풍경을 고흐, 피카소, 칸딘스키의 화풍으로 변형시키는 상상력을 보여준다.

◆미래와 인간에 대해 다양한 화두 던지는 토론, 퍼포먼스 마련

제로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로원데이 프로젝트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6일에는 ‘확장된 세계의 플레이어’를 주제로 문화평론가 겸 한양대학교 교수인 오영진, 앨리스온 편집장 허대찬 등 총 5인의 패널이 디지털&모바일 시대의 사용자가 가상 세계와 현실 사이에서 네트워크를 맺어 나가는 방식에 대해 공동으로 탐구한다.

7일에는 한국산업기술대 지식융합부 교수 전혜연,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 소장 차두원, 국민대학교 AI 디자인학과 교수 주다영, 협동조합 무의 이사장 홍윤희 등 총 6인의 패널이 공공 모빌리티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는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 MoDU’ 주제의 토론을 진행한다.

◆내년 활동하게 될 '제로원 크리에이터' 모집 예정

제로원은 내년도 제로원 활동을 이어갈 ‘제로원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적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예술가, 연구자, 엔지니어,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로원 크리에이터’에 선정된 창의인재들에게는 프로젝트 비용과 소정의 활동비, 활동 공간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사업화 추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네트워킹도 지원된다.

이원우 와우스텝 프로젝트
이원우 와우스텝 프로젝트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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