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삼성중공업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계획

김수아 기자

2021-11-01 15:24:44

신용보증기금, 삼성중공업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계획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 ‘북극해 자원개발을 위한 쇄빙LNG운반선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신보가 이번에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대상인 ‘쇄빙LNG운반선’은 ‘일반LNG운반선’에 비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신보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19개사에 총 23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국가 주력산업인 조선 산업은 오랜 수주 가뭄을 끝내고 최근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세계 조선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신보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조선업계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정부의 K-조선 재도약 전략 추진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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