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현대E&F,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 체결

김수아 기자

2021-10-29 14:33:53

한국가스공사가 현대 E&F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맨오른쪽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사진 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현대 E&F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맨오른쪽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사진 제공 =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현대이앤에프㈜(대표이사 김명현, 이하 ‘현대E&F’)는 29일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290㎿)에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0만 톤)을 공급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CGN율촌전력㈜ 등 여러 발전소들과 연이어 공급계약을 맺으며 개별요금제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 첫 계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천연가스 공급물량 연 220만 톤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E&F는 최근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능력, △장기간 경험으로 축적된 수급관리 노하우 등 가스공사만이 가진 강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합의가 향후 대산 산업단지 내 여러 발전소들에 개별요금제 진입 유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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