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디지털 기반 온라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위해 3개사 협력

박정배 기자

2021-10-26 12:41:44

디지털 감지장치를 활용, 전기설비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디지털 감지장치를 활용, 전기설비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5일, 국내 민간기업인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등 3개사와 함께 ‘전기설비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 확산을 위한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설비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은 기존의 검사 방식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검사 방식으로 전환해 전기설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새로이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검사 업무 방식의 비대면 전환은 물론 국가 전기안전관리체계의 혁신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에 참여한 4개 협력사들은 이를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 단계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 설치 유지관리를 위한 KEC(한국전기설비규정) 개정과 관련 검사기준 마련 등 상태감시 체계를 구현할 제도개선에 뜻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이 자리를 잡게 되면 아파트나 산업단지 내 정전사고의 주요 원인인 변압기, 차단기 등 특고압설비의 이상여부를 안전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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