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NG 추진 대형PC선 4척…3826억원 수주

중동 선사와 건조계약 체결…현대중공업 건조 2024년까지 인도

심준보 기자

2021-10-25 15:55:24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9월 인도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9월 인도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이 총 3,826억 원 규모의 LNG 추진 대형 PC선 4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4000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올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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