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식 NIA 원장 "건강한 디지털 포용문화 정착 나설 것"

유경석 기자

2021-10-22 16:26:05

NIA-굿네이버스, 디지털 포용문화 확산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사진=NIA
NIA-굿네이버스, 디지털 포용문화 확산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사진=NIA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하면서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화하고 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유아동(만3~9세) 의존율은 27.3%이고, 청소년(만10∼19세)은 35.8%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대비 각각 4.4%p, 5.6%p가 증가한 것으로 특히 만3~69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018년 19.1%에서 2019년 20.0%, 2020년 23.3%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지난 21일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와 굿네이버스 회관 B1층에서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폰 바른 사용 지원을 시작으로 건강한 디지털 포용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NIA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8개 스마트쉼센터에서 연중 전문상담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놀이체험 AI코딩, ICT 진로체험 등 각 지역 센터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체험, 바른 사용 수칙 및 가이드 안내, 예방교육 영상콘텐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굿네이버스와 협력으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 등에 대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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