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로버트 랭(Robert Laing)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왼쪽)/사진 제공 = 대한항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115530406782d0a8833aad10625221173.jpg&nmt=23)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의 기술협력은 1990년 대한항공이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블랙호크 면허 생산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시콜스키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블랙호크 유지보수, 개조, 성능개량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현재 블랙호크 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여러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부품 수급 등에 있어 글로벌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도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향후 20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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