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지연금' 연금수급자 중심 개편 추진

김수아 기자

2021-10-20 15:05:58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연금' 연금수급자 중심 개편 추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지연금 가입연령 인하와 우대상품 도입 등 수급자 중심 농지연금 제도 개편을 2022년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첫 도입된 농지연금은 지금까지 누적가입 1만9천여건, 월평균 지급액은 95만원으로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해오고 있으나 가입 조건 완화와 상품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사는 농식품부와 함께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지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 등 전문가집단과 농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농어촌공사는 향후 농업인과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더 많은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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