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美 여행업협회 회장 한국 방문…방한 상품 개발"

김수아 기자

2021-10-12 12:39:06

한국관광공사, "美 여행업협회 회장 한국 방문…방한 상품 개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미국여행업협회(USTOA) 회장을 비롯해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 14명이 3~9일 기간 중 한국을 방문, ‘2021 KOR-US 트래블마트’ 참가 및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 답사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미국여행업협회 테리 데일(Terry Dale) 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3명이 참가했는데, 회장은 한국 방문이 처음으로 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과 방한 욕구가 증대됐다는 것을 방증한다. 초청단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신규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서울, 부산, 경주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10월 8일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서 세미나 및 국내 여행업계와의 상담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의료/웰니스(UAE)· 기업인 인센티브(인도네시아)·다큐멘터리 전문 채널(독일)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등 4건의 팸투어를 통해 방한관광 재개를 대비해 왔다.

8일 트래블마트에서 테리 데일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2021년 겨울휴가 여행뿐 아니라 2022년 이후 여행의 사전예약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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