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수타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과 신도들은 산사와 수타사 생태숲과 산소길 등을 삼삼오오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등 전통 떡메치기를 직접 체험하고 소외계층돕기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떡메치기 처음 해봐서 신기했어요, 제가 직접 떡뫼로 친 인절미를 먹어보니 더 맛있다”면서 “좋은 일도 하고 맛있는 인절미와 산사에서 만든 식혜도 맛보고 힐링이 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수타사 신도회는 금년 5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10명에게 쌀 2200kg를 전달했고 8월에도 홍천군청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1500만원의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오는 13일과 14일에는 홍천읍 지체어르신 가구와 동면 홀몸 어르신 가구에서 도배와 장판교체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펼친다.
수타사 신도회의 전통 떡뫼치기 및 산사에서 직접 만든 음료판매는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0월 한달간 이어진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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