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신도회, 인절미·음료판매 수익 소외계층 돕기 나서

김수아 기자

2021-10-10 12:45:53

수타사 신도회, 인절미·음료판매 수익 소외계층 돕기 나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강원도 홍천 영귀미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공작산 수타사에서 지난 9일과 10일 주말 수타사 신도회(회장 오승훈)와 월인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과 청소년 장학금 기금마련을 위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와 인절미 및 음료판매 행사를 전개했다.

주말을 맞아 수타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과 신도들은 산사와 수타사 생태숲과 산소길 등을 삼삼오오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등 전통 떡메치기를 직접 체험하고 소외계층돕기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떡메치기 처음 해봐서 신기했어요, 제가 직접 떡뫼로 친 인절미를 먹어보니 더 맛있다”면서 “좋은 일도 하고 맛있는 인절미와 산사에서 만든 식혜도 맛보고 힐링이 되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수타사 신도회, 인절미·음료판매 수익 소외계층 돕기 나서


수타사 신도회는 금년 5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10명에게 쌀 2200kg를 전달했고 8월에도 홍천군청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1500만원의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오는 13일과 14일에는 홍천읍 지체어르신 가구와 동면 홀몸 어르신 가구에서 도배와 장판교체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펼친다.

수타사 신도회의 전통 떡뫼치기 및 산사에서 직접 만든 음료판매는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0월 한달간 이어진다.

수타사 신도회, 인절미·음료판매 수익 소외계층 돕기 나서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