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강의는 현장에서 진행하되 예비군 지휘관은 각자 근무지에서 교육을 줌(ZOOM)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성 또는 채팅으로 강사와 교육생 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군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경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글로벌 신안보 위협과 국가책무성’에 대한 안보강의를 실시하고, 귀감이 될 만한 지역 예비군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문석현 쇼호스트의 교양 강의 ‘서로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 백송묵 한국영상대 교수의 ‘코로나 극복 힐링 문화 공연’ 등을 준비해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류인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예비군은 도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안보역량”이라며 “경기도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예비군 훈련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 예비군은 약 70만 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예비군 275만 명의 약 25%에 달한다.
이에 도는 올 한해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으로 훈련장비 보급, 편의시설 지원 등에 총 5억3,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지역 예비군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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