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직접 담근 김치 지역 주민과 나눔 눈길

결혼이주여성도 참여해 눈길…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기여

김정훈 기자

2021-10-05 17:16:40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지역 이웃들에 ‘사랑가득찬(饌)’ 김치 나눔(앞쪽 왼쪽부터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김성준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뒷쪽 왼쪽부터 이주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부센터장, 김희준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지역 이웃들에 ‘사랑가득찬(饌)’ 김치 나눔(앞쪽 왼쪽부터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김성준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뒷쪽 왼쪽부터 이주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부센터장, 김희준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사진=광양제철소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철소 인근의 주변 이웃들과 나누며 훈훈한 감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지난 2일 가졌다고 밝혔다.

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김치 담그기 행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참여자의 발열 체크는 물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나눔행사를 마치고, 중마장애인복지관 · 광양시장애인복지관 · 광양시다문화가정센터 등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이웃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김치를 주변 이웃들과 나누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과 함께 봉사를 진행한 김희준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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