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3년 연속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 초과달성…고용장려금 받아"

김수아 기자

2021-09-30 17:44:26

자료 제공 = 건강보험공단
자료 제공 =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3년 연속으로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해 고용 장려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장애인 채용꺼리는 복지부 산하기관들”라는 제목으로 ‘공단이 최근 5년간(2016~2020년)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복지부 산하기관 중 가장 많은 고용부담금을 납부(6억1842만원)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라 상시근로자(일산병원, 서울요양원 포함)를 기준으로 매년 정해진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못해 고용부담금(2016~2017, 6억1842만원)을 납부해 왔다"라며 이에 공단은 김용익 이사장 취임이후 2018년도부터 신규채용인원의 5%이상을 장애전형으로 배정하는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등 4개의 장애인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 장애직원 고충상담센터 운영, 시설개선 등으로 장애인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왔으며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이 꾸준히 증가(2018년~2020년 평균 장애인 고용비율은 7.07%)하여 법정 의무고용률의 초과 달성했다"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19년, 2020년에는 4만5200천원의 고용 장려금(장애인 의무고용률 초과 달성시 지급 : 2019년 15명 초과, 2020년 67명 초과)을 지급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도는 법정 의무고용률이 3.4%이나, 8월말 현재 4.21%(807명)를 고용하여 0.8%p를 초과달성 중에 있으며, 연말기준 4.38%(0.98%↑)이상 달성이 예측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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