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네이버·문체부, 문화산업 지원 위한 업무 협약

김수아 기자

2021-09-30 16:52:47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오른쪽)/사진 제공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오른쪽)/사진 제공 = 신용보증기금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함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신보에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문화상품 제작 및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자사의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문체부는 신보가 향후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문화산업 정책보증’은 영화, 방송 등 11개 장르의 문화산업과 관련된 제작·유통기업을 지원하는 보증 상품이다. 특히 신보는 콘텐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재무등급 등 과거 실적 중심으로 검토하는 기존 보증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사업화 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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