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칠레 건강보험 제도 개선 위한 국제 보건의료 포럼 개최

김수아 기자

2021-09-30 16:03:0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칠레 의사협회 및 주칠레대사관과 칠레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국제 보건의료 포럼을 관련 지난 29일 개최했다. /사진 = 건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칠레 의사협회 및 주칠레대사관과 칠레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한 국제 보건의료 포럼을 관련 지난 29일 개최했다. /사진 = 건보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9일 주칠레대사관(대사 장근호), 칠레 의사협회(회장 이즈키아 시체스)와 칠레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국제 보건의료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칠레 의사협회(Colegio Medico)는 3만명 이상의 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칠레 내 유일한 의사단체로, ’22년 칠레 새정부 출범에 따른 건강보험 개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 및 통합사례를 공유 할 수 있는 정보 교류 장 마련을 요청했다.

건보공단은 ‘한국 건강보험 통합 사례’를 주제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포럼을 진행했으며, 칠레 의사협회 및 칠레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실시간 유투브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칠레 의사협회 이즈키아 시체스 회장은 "한국 건강보험 통합 경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기회를 마련해준 건보공단 및 주칠레대사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칠레 건강보험 개혁 관련 실질적인 대응 방안 및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포럼은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 협력 관계 형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국제 사회 내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중남미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