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24일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사업’ 계획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 의회 의원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설계개요, 스페이스 프로그램, 층별 평면계획 및 입면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립 사업’은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77억 원을 투입해 중구 운남동 1709-2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이 조성된다. 2022년 7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8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문화·복지·체육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핵심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영종국제도시 내에 취약한 생활인프라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복합공공시설은 단일시설에 5개의 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완공시 이용계층이 다양하다”며 “이용자들의 동선과 안전 부분에 특히 유의해 설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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