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수원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수아 기자

2021-09-16 19:43:59

사진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수원시청 염태영 시장 /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사진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수원시청 염태영 시장 /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와 16일 오후 12시 수원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엔 총 28개 지자체가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원시(수원화성 관광특구)가 지난 6월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 화성 관광특구를 스마트관광도시로 성공리에 조성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컨소시엄 참여 민간기업과 함께 내년 2월 말을 목표로 조성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코로나 시대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공사는 2025년 까지 총 25개의 스마트관광도시를 추가 조성하고 조성된 스마트관광도시를 표준 삼아 전국 지자체의 자발적인 스마트관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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