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발기인 300여 명 규모로 만 18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로 이뤄진‘1824 청소년포럼’(박성윤 상임대표)과 같이 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되는 향후 청소년 공약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15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여의도 필연캠프 브리핑룸에서 ‘1824 청소년포럼’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모임의 박성윤 총괄 상임대표는 포럼 참가 청소년들은 학생 인권 신장, 직업계 고교 현장실습 안전 문제 강화, 피선거권 연령 하향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 상임대표는 특히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이 자신이 일할 분야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상임대표는 또 학업 기회를 위협받는 미혼모나 미혼부 등에게 전문대학까지 학업을 지원하는 문제를 비롯해 고졸 차별 문제, 현장실습 현장의 안전 문제, 게임 셧다운제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질문했다.
질문을 청취한 이 후보는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후 “지금까지 청소년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공약을 냈지만, 제대할 때 당장 2000만 원 정도를 모을 수 있는 군인들의‘내일 준비 적금’등을 준비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 힘들다고 해도 자학하지 말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됐으면 싶다”고 말했다.
'이낙연TV'나 줌을 통해 시청한 참가자들은 이 후보의 세심한 답변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이 후보와 함께‘청소년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투표함에 넣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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