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찬투’가 북상하며 관내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태풍에 대비한 선박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우 대비 저지대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조업 중인 선박이 안전해역 또는 항·포구로 대피토록 유도하며 정박 중인 어선 안전관리와 출항통제도 시행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어업종사자는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정박어선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풍 ‘찬투’는 14일 오전 4시 기준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80㎞ 부근 해역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최대풍속 39㎧의 강한바람을 유지하고 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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