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 제작하거나 생방송 영상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사흘간 행사를 펼친다. 행사 영상은 경기청년포털 또는 경기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우선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각종 축사에 이어 ‘김풍 작가와 함께하는 방구석요리’가 중계된다. 만화가이자 생활밀착형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김풍씨가 반조리 식품 위주로 청년들이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31개 시·군별 대표 청년이 화상 플랫폼 줌(zoom)으로 김풍씨와 소통한다. 이어 ‘청년이 청년을 말하다 1부’에서는 요리사, 사업가, 사업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경기도 청년 4명이 느끼는 삶을 이야기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에는 사전 접수된 현역 군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충성! 나라사랑이지 말입니다’가 진행된다. 청년인 군 장병들이 군 생활 고충, ‘고무신(애인의 군 전역을 기다리는)’ 이야기 등을 말하면 도내 군부대 장병들이 최고의 사연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청년이 청년을 말하다 2부’에선 경기도 북부와 남부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야기,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경기도 청년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 17일에는 오후 7시 영화 전문 유튜버가 청년 문제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 속 청년이야기’가 예정됐다. 도는 사흘간 행사를 진행하며 중간중간 청년 예술가 공연 영상, 경기관광공사의 청년 여행지 소개 영상 등도 상영한다.
경기도는 청년주간 이후에도 청년지원사업단을 통해 권역별 포럼 개최 등 지속적으로 더욱 많은 청년과의 소통을 다각도에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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