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힐링데이’는 아토피피부염 환아와 가족을 위해 전문가 강의 등을 통해 극복방안을 공유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피에르파브르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제4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특별히 성남시 수정구보건소(200가정), 광주시 보건소(100가정), 광명시 보건소(300가정), 양평군 보건소(130가정)에서 지역 내 신청자에게 아토피 힐링키트를 추가로 지원해 전체 행사에 약 1,000가정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아토피피부염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방법 등을 주제로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웨비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의 ‘아는 만큼 보이는 아토피피부염’ 강의를 시작으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와 누에고치 명주실 뽑기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아토피 힐링데이’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제공받은 힐링키트 덕분에 주말에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피부염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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