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전개..."경찰 역량 총 동원"

오중일 기자

2021-09-13 14:30:29

광주경찰청사 전경./사진=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사 전경./사진=광주경찰청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평온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10일 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이 높은 추이를 유지하고 있고, 거리두기 단계도 이전 명절 기간에 비해 강화된 만큼, 신속대응팀 119명을 편성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유흥시설에 대해 관계부처(지자체·식약청 등)와 합동점검 등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경찰에서는 명절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현금취급업소 1,814개(편의점 995, 금은방 251, 금융기관 568)’와 원룸 및 다세대 밀집지역에 대한 정밀한 방범진단을 통해 취약한 곳은 중점관리 점포와 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CCTV통합 관제센터에도 통보하여 취약시간대 집중관제 한다.

명절 연휴는 평시보다 112신고가 증가(평시대비 일평균 7.1%)하고, 특히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평시대비 일평균 37.6%↑) 신고가 집중됨에 따라, 추석 연휴 전에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성조사표’를 활용하여 긴급임시조치결정 등 적극 대응 할 것이다.

또한, 성범죄 전력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소재불명자 검거에 집중하고, 고지·공개대상자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교통은 단계별로 나눠 안전과 소통위주로 관리할 계획으로, 1단계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하여 소통 위주로 교통관리하고, 2단계인 17일부터 22일까지는 귀성・귀경길 관리 및 성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위주로 교통정체 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집중 할 것이다.

끝으로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외출 및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빈집임을 알릴 수 있는 우유·신문 등을 수시로 수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며,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경찰의 역량을 총 동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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