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전기차엑스포에서 JDC와 KAIST는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외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스에서는 관광지형 레트로 개조 전기차, 하이브리드 디젤-전기 개조 택배 트럭, 무선충전 자율주행 전기차 플랫폼을 전시하며 각 차량에 적용된 융복합 기술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지난 9일 14시에는 ‘KAIST STAR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소개’ 세션을 삼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Zoom으로도 송출했고, 모빌리티 관련 첨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도 내외 기업과 도민, 학술계에 소개했다.
KAIST 이동만 공과대학장의 KAIST STAR 플랫폼 및 통행 속도 예측 플랫폼 소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시티 & AI×모빌리티 플랫폼', 전기동력자동차를 위한 실시간 최적제어 플랫폼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펼쳐졌다.
기술 소개에 이어 JDC에서 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에 입주한 기업 및 도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기술 협업을 위한 Meet-up 행사도 진행됐다.
JDC는 이번 세션에서 매칭된 입주기업과 KAIST의 지속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R&D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입주기업이 사업 상의 애로 기술을 발굴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교수진과 협업하여 과제를 제안하여 선정되면 JDC에서 R&D 지원금을 기업별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많은 도민과 학계, 기업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행사인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KAIST와 함께 의미있는 전시와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전세계 기업과 전문가들이 제주를 자율·전기차 연구개발, 사업화, 실증의 중심지로 인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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