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득량도 거점개발사업 설명회 개최

김정훈 기자

2021-09-09 19:51:51

득량도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청사진/사진=고흥군
득량도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청사진/사진=고흥군
[고흥=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9일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득량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득량도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설명회를 했다.

본 사업은 어촌 마을의 섬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객 유치로 인한 주민소득 증대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섬 득량도'의 특색있는 발전을 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5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본 및 시행계획(전남도 및 해수부)을 승인 완료 했고,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주요사업 내용인 갤러리관 신축, 해양로드길 조성, 물양장(낚시터) 설치, 산책로 정비 등을 2021년부터 향후 3년간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득량도는 '삼시세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섬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군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흥군은 "주민 추진위원회와 협의해 공사 준공까지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마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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