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한국중부발전, 해상풍력 기술 공유 협약 체결

김정훈 기자

2021-09-09 05:53:36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과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해상풍력 기술 공유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과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해상풍력 기술 공유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포해양대학교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와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8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기술 공유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운영‧정비(Operations·Maintenance) 인력 육성을 통한 서남해권 일자리 창출 및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최신 기술 정보 공유를 통한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목포해양대학교는 해상풍력 운영‧정비 교육센터 설립 및 국제 인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중부발전(주)은 교육센터 설립 지원과 관련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풍력 O&M 전문 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중부발전은 신재생 발전비율 30%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 전문인력 200명 육성과 풍력단지 10GW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며 목포해양대에서 배출된 인재를 중부발전 국내·외 풍력단지에 활용해 친환경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활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총장은 “이번 한국중부발전(주)과의 협약으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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