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생명은 소중합니다’ 챌린지 개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챌린지’ 동참

김정훈 기자

2021-09-07 17:20:52

자살예방의날 기념 생명사랑 챌린지/사진=진도군
자살예방의날 기념 생명사랑 챌린지/사진=진도군
[진도=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오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챌린지’를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병·의원, 약국,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자’는 주제로 열렸으며, 주위의 우울증·자살고위험군 발견시 보건소로 연계해 주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군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중심 생명사랑 챌린지를 위해 군내면 둔전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생명 존중 의미 전달’을 위한 동영상도 함께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전라남도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2021년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생명존중문화와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통합적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부터 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며 “생명사랑 챌린지가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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