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추석명절 특별방역기간 운영… 방역수칙 이행단속·점검 강화

고향·친지 방문 자제, 접종완료자 포함 8인까지 사적모임 가능

김정훈 기자

2021-09-07 13:47:37

보성군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리플릿/사진=보성군
보성군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리플릿/사진=보성군
[보성=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보성군은 13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 명절 코로나19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 대응 태세를 확립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향·친지방문 및 여행 자제 △백신접종 완료 및 진단검사 후 방문하기 △온라인·소규모 차례 지내기 △일상생활 복귀 전 PCR 검사받기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8인까지 가능(접종완료자 포함)한 사적모임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터미널,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8개반 50명으로 구성된 현장 방역 특별점검반을 불시에 투입해 △시설별 이용자 밀집 방지 △방역수칙 홍보·이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보성녹차(목포방향) 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오전 10시~오후 7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자가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과 방역수칙 위반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비상방역상황실, 신고단속반, 선별진료소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방역 친화적인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방역 핵심 메시지를 전 군민에게 보내는 문자, SNS,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전 방위적인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코로나19로부터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이동 자제, 생활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방역동참이 필요하다”며“지역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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