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학교 집단 감염에 ‘초비상’

김정훈 기자

2021-09-07 06:22:23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4일 1명(광양 223번), 5일 20명(광양 224~243번)이 집단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학년의 한 반에서 14명이 집중됐고 2학년 1명을 제외하고 1학년생 20명이다.

6일 오후에도 감염 중학생의 가족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오후 6시 현재 25명으로 늘었다.

광양시는 확진자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확진자 가족,가족의 직장 근무자,형제자매 학교,지역주민 순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6일부터 해당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이번 코로나 19 확산이 학원발로 추정됨에 따라 고3 수험생을 제외한 광양지역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 중이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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