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하세요"

김정훈 기자

2021-09-07 06:21:24

국민지원금 리플릿
국민지원금 리플릿
[신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대상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전체 군민의 약 96% 수준인 3만7405명이 지급 대상자로 가구원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되며 지원액 규모는 약 94억 원이다.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대상자로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는 별도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9억 원 이상, 금융소득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건강보험료 기준과 상관없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6일부터 내달 29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현장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첫 주에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군은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대상 여부를 확인 후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받고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군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TF팀'을 구성했으며 군민들이 혼선 없이 신속히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 담당자에 대한 사업 지침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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