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2022 신규 역점시책 보고회 개최

오중일 기자

2021-09-06 16:30:50

사진=동구청
사진=동구청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8월 27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주민 수혜적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신규역점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국 단위별 보고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회는 구에서 역점 추진하는 ▲1인 가구 지원 ▲기본복지 구축 ▲인문‧건강도시 조성 등 4개 분야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정책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을 발굴‧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신규 134건(인문 45·건강 31·기본복지 10·1인가구 3·뉴딜 13·기타 32건), 역점 210건 등 총 344건의 사업을 발굴·보고했다.

5대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안전 분야는 ▲주민의 삶을 지키는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 ▲안전 페스티벌 개최 ▲안전 돋보기의 날 운영 등이다.

일자리 민생경제 분야는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빈집‧빈점포 ‘청년창업’성장지원 프로젝트 ▲동구청년센터 조성 ▲청년공유주택 동명하우스 운영 ▲함께하는 희망 정장 지원 ▲청년 인턴 디딤돌 프로젝트 사업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골목길 아트인테리어 ▲동구다운 골목재생 기반 조성사업 등이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특화거리 맞춤형 간판개선 추진 ▲내남지구 정주 여건 개선사업 ▲장미의 거리 안심 보행길 조성사업을 비롯해 기후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마을 조성사업 ▲기후청정 신호등 설치 ▲카페협업을 통한 1회용품 줄이기 사업 등이다.

복지 분야는 ▲마을사랑채 공유냉장고 운영 ▲찾아가는 시니어 키오스크 체험 교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보육 1번지 동구! 찾아가는 보육서비스 사업이 제안됐다.

문화관광인문 분야에서는 ▲빛의 로드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 동명동 ‘여행자의 집’ 개관 ▲2022 광주 동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무등산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마을공동체 분야에서는 ▲도란도란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마을미디어센터 운영 ▲마을플랫폼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사업이 발굴됐다.

동구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의 타당성, 적정성을 살피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시책은 내년도 예산 및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내년도에는 코로나일상시대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에 목표를 두고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동구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