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어르신 대상 범죄예방 환경조성 추진…"어르신 치안문제 선제적 발굴"

오중일 기자

2021-09-03 16:16:14

함평군 월야면 은암마을 정자에 벽부등을 부착했다./사진=함평경찰서
함평군 월야면 은암마을 정자에 벽부등을 부착했다./사진=함평경찰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함평경찰서(서장 정환수)는 어르신 범죄 피해예방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위기 어르신' 발굴·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지역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어르신 대상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앞장 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치경찰 제1호 시책인 '위기 어르신 범죄예방 환경조성' 대상 마을 1호로 선정된 함평군 월야면 은암마을은 총 15가구 중 13가구(87%)가 독거노인 등 70세이상 어르신 거주 마을로 상대적으로 보이스피싱·실족사·고독사 등 어르신 범죄예방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태양광 LED 벽부등 30개를 어둡고 취약한 골목길 및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완료 했고, 파출소 탄력순찰 노선 반영 등 지역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정환수 함평결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안전순찰과 연계, 어르신의 치안(보이스피싱 등)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등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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