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마을 선포식' 개최

김정훈 기자

2021-09-03 05:50:03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신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분매1리 마을을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마을로 선정하고 1일 마을회관에서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은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원, 교수,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성과와 안전한 농작업 작업환경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근본 원인에 대한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조치와 통제 활동을 통한 재해 경감 및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하는 도비 사업으로 동신대학교 정화식 교수가 전문 컨설턴트로 참여해 마을의 농작업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 조치 방법을 지도했다.

농작업 전문 컨설턴트와 주민들 간의 협의를 통해 선정된 농약 보관함, 야간농작업등, 예초기 보호구 등의 농작업 환경개선 물품과 농작업 개인 보호구 등을 보급으로 농약, 자외선 등 농작업의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농업인의 건강장해를 개선했다.

또한 마을민 다수가 이용하는 마을회관에 농작업 안전 수칙 간판과 폐농약병 수거함을 비치해 농작업 안전마을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작업 안전마을 선포로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농작업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농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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