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9월 ‘이달의 새농민상’ 두 부부 선정

김정훈 기자

2021-09-03 05:47:44

이광배·김영란 부부(신안, 신안농협)/사진=전남농협
이광배·김영란 부부(신안, 신안농협)/사진=전남농협
[목포=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9월 ‘이달의 새농민 상’ 수상자로이광배·김영란(신안군 안좌면)부부, 박시평·호토흣 로델라부에노(영암군 삼호읍)부부가 선정돼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 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해 시상한다.

이광배·김영란 부부(황소농장)는 1989년 농업을 시작해 현재 수도작, 마늘·양파 재배, 한우사육 등의 복합영농을 실시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영농회장 및 각종 농민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인의 권익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적극적인 농업교육 이수로 습득한 농업관련 신기술 및 친환경 영농기법을 지역농가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박시평·호토흣 로델라부에노 부부(영암, 삼호농협)/사진=전남농협
박시평·호토흣 로델라부에노 부부(영암, 삼호농협)/사진=전남농협
박시평·호토흣 로델라부에노 부부(용소농장)는 2007년 귀농해 수도작, 감·무화과 재배, 한우사육 등의 복합영농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선도농업인이다.

농업관련 교육 이수를 통한 최신농법 도입, 조사료 자가 생산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끈임 없는 노력의 결과로 지역사회에서 성공한 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후계 농업인에 대한 영농기술 전수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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