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노조와 함께 소래포구 동반 상생 협약식 체결

코로나로 침체된 소래포구 어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품 구입

조동환 기자

2021-09-02 16:56:10

공사 이승우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노동조합 및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동반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H]
공사 이승우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노동조합 및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동반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H]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소래포구 어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iH 이승우 사장, iH 노동조합 유은정 후생복지부장,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사업협동조합 우선희 이사장이 참석하여 동반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온라인 유통시장 활성화로 인해 소래포구 어시장 고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iH와 시장상인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6천900만원 상당의 젓갈세트 2천644개를 구입하였으며, 이를 취약계층 및 무료급식소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이승우 사장은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소래포구 어시장이 근 4년 만인 작년 말 재개장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기에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동반 상생 협약을 통해 소래포구 어시장이 다시 생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