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오중일 기자

2021-09-02 16:41:45

사진=서해해경청
사진=서해해경청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는 18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9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국민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정화활동을 전개한다.

또 사진 전시회와 전광판, 목포시 평화광장 내 바다분수 레이저 쇼 등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특히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9월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상에서 폐기물 불법배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예고는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안내방송을 한다.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 관계자는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쓰레기 없이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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