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다중이용시설 정수기 관리 지도·점검

김정훈 기자

2021-08-30 22:08:05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광양=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광양시 상수도과는 오는 9월 1∼10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4개 소에 설치된 냉·온수기와 정수기 관리현황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전에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이 공급되도록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지도·점검을 통해 부적절한 관리 적발 시 즉시 개선토록 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해 정수기 관리능력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먹는물관리법'에 명시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개별사무실에 설치된 냉·온수기, 정수기가 아닌 불특정 다수 고객이 이용하는 냉·온수기, 정수기가 대상이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대규모점포, 영화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장례식장, PC 영업 시설 등과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설치장소의 적정성 ▲관리 방법 준수 여부 ▲청소·소독에 대한 기록 유지 및 관리 카드 비치 여부 등이다.

김세화 광양시 상수도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냉·온수기, 정수기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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