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 마음백신 접종으로 생활면역력 UP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학기 맞아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김정훈 기자

2021-08-29 07:43:15

 2021년 2학기 대비 상담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사진=곡성군
2021년 2학기 대비 상담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사진=곡성군
[곡성=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9월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1년 2학기 대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겪거나 가족, 대인관계, 진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가정이 대상이다.

먼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방역 치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고, 자아효능감을 높여 건강한 학교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찾아가는 학교 성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관념을 갖게 함으로써 건전한 교우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에는 지역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족 간 대화를 촉진하고, 친밀감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심리 문제해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인 및 집단상담 서비스, 가족 관계 증진 및 자녀 지도를 위한 부모 교육,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진단을 위한 심리검사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사항은 청소년상담전화 또는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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